여행기록(사진방)

양재시민의숲에 다녀왔습니다.

아랑의기사 2005. 10. 10. 10:20

 2005. 9. 24일 양재시민의 숲에 다녀왔습니다. 카메라의 메모리 카드를 회사에 두고오는 바람에

 

 회사근처로 갈수밖에 없었던 이유이기도 하지만 예전에 살던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시민의숲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던터라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시민의 숲으로 들어가는 하천 제방도로입니다. 치맛자락을 살포시 부여잡고 아장 아장 걸어가는

 예원.   손에 든건 우유랑 엄마가 마실 음료수, 자기가 먹을거라며 저렇게 꼭 부여잡고 걸어가고

 있습니다.

 엄마가 안아주지 않는다고 떼쓰다가 아빠한테 달려옵니다. 안아달라는 뜻이지요... 에궁..

 

 

 우유를 달라는 바디 랭귀지..... 빨대를 입에 물고 오물 오물거리는 예원

  드뎌 우유를 마십니다...... (아효~~ 맛있당~~^^)

  서울우유 광고모델???   광고업계의 무서븐 신인 모델 김예원입니다.

 아장 아장 바닥을 확인하며 걸어갑니다. 돌 사이 사이 틈이 많아서 겁이 나는 모양입니다.

 

 아빠랑 함께..... 이쁜척 하랬더니 저게 이쁜척 하는겁니다. ㅎㅎㅎ

 나무숲 사이로 가을하늘도 보입니다. 아직 9월이라 좀 더울때지요

  숲속엔 청솔모가 참 많았습니다. 예원이의 반응이 참 재밋기도 한데.....

  청솔모를 바라보는 예원이의 모습을 아쉽게 담지 못했습니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입이 뽀족하게 나오는 그 표정을 담기가 쉽지 않은듯....

 아빠가 뿅망치도 사주셨습니다. 뿅뿅 소리나는 뿅망치를 예원이가 참 좋아하네요

 집으로 가는 골목길 어귀에서 뭐가 그리 좋은지 뿅망치를 들고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2005. 9. 27일 저녁  이날은 예원이가 태어난지 딱 2년이 되는 날입니다.

 생일 케익을 사다놓고 초를 딸랑 2개 꽂았지요. 후~하고 잘도 불어서 끕니다.

 그리고 케익을 어른 숟가락으로 떠서 먹습니다.  어찌나 잘먹는지 케익을 너무 좋아하는 예원

 

 맛있게도 얌얌..... 생일케익을 먹었다는 이바구 되겠습니다.

 다음은 10월 8~9일 이틀간 대천해수욕장에 놀라갔다온 이야기를 올립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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