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사진방)

창덕궁 나들이(1)

아랑의기사 2005. 11. 21. 11:03

11월 12일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던 토요일 창덕궁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 못갈거 같단 생각에 머뭇거림 없이 나들이를 나섰지요

 

창덕궁과 가까운 인사동에 먼저 가서 점심을 먹고 인사동길 산책도 잠깐 했습니다.

 

출발하기전 예원이의 예쁜척 하는 모습....

 

도대체 언제까지 저런 포즈만을 추구할껀지 궁금합니당.....

 

 

지하철 2호선을 타고 가고 있습니다.

지하철 안에서도 예원이의 인기가 참 좋았습니다. 넘 귀엽다네요 (주변 아줌마 들이)

 

  점심을 먹고 인사동길을 산책중인 예원

 

 

 화랑앞에서 뭔가를 발견한듯...... 예원이가 보기에 신기한 물건들이 참 많았습니다.

 

  사달라는 건지.... 도대체 뭐라고 하긴 하는데 .. 뭔말인지는 아짓...... ㅜㅜ

 

 

 인사동길 구경을 마치고 이제 창덕궁에 갑니다. 예원이가 점심을 부실하게 먹어서 엄마가

 군밤을 사가지고 한손에 들고 있습니다.   김예원선수 도대체 밥을 제대로 먹지 않아

 엄마 아빠는 화가 많이 납니다.  꼭 맴매를 해야만 먹으니..... 그렇다고 허구헌날

 맴매를 할수도 없고..... 속상햐~~

 

 암튼 예원이의 계단오르기는 많은 발전을 해서 저렇게 혼자서도 잘 오르내립니다.

 

 창덕궁 앞입니다. 표를 끊고 입장 시간을 기다립니다. 창덕궁은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될 정도로

 보존 가치가 높다보니 자유 관람은 안되고(물론 일요일은 된답니다) 시간표에 맞춰서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관람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태조 이방언이 경복궁에 가기 싫어서 만든

 궁궐이랍니다.  이방언이가 경복궁에서 사람들을 워낙 많이 죽였다지요.

 들어가기전 지루해서 셔터를 눌러 봤습니다. 창덕궁 문에 박힌 못은 아니고......

 아무튼 문에 저런 쇠로된 돌기들이 박혀 있습니다. 아주 오랜된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창덕궁도 역시 예전에 불타서 복원한거라고 하니까.... 새로 만든것일수도 있습니다.

 

 

 출입문이 열리기전 나무창살 사이로 문을 올려다 보고 있는 예원.... 웅장한 모습에  우와~~

 를 연발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하품을 하거나.... ㅋㅋㅋㅋ

 

 

  하품이 맞는거 같습니다....  바로 이어서 찍은 사진인데 눈이 반쯤 감긴 듯..... 졸리운 모양

  아니나 다를까 창덕궁 구경하는 동안 대략 1시간을 아빠품에 안겨서 잠을 잤답니다.

  애공..... 하긴 뭐 예원이는 입장료 안내고 들어왔으니까 잠을 자도 손해는 아닙니다.

 

  안내원을 따라 관람하다보니 사진을 찍기가 참 어려웠네요...

  몇장 못찍었습니다.   나머지는 내일 정리해서 올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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