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가을 단풍구경은 청송으로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전통한옥체험을 주제로한 "송소고택"에서 잠을 자고
새벽엔 일찍 일어나서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유명해진 주산지에 다녀왔지요
이른 아침이지만 주산지에는 많이 사람들이 카메라를 메고 와 있었습니다.
많이 찍긴 찍었는데 별로 건진게 없네요..... 날씨도 별로 안좋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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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구경을 마치고 보온병에 담아온 따뜻한 물로 커피를 마시는데 예원이도 좀 달라고 떼를 쓰고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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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다 마시고 이젠 숙소로 돌아갑니다. 아침을 아직 않먹었거든요.....
일어나자 마자 주산지에 온 까닭에 복장들이 어째 껄쩍지근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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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 이번엔 주왕산에 왔습니다. 주왕산에서는 예원이를 업고 다니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어서 빨리 커서 혼자서 잘 다녀야 할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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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에 다녀와서 샤워를 하기전 핸드폰을 가지고 장난하고 있네요.
고택의 마루에 앉아 엄마랑 노는 모습이 평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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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이기 무서워하던 삽살개. 처음 본 사람에겐 짖어대지만 한번 보고나면 절대로 짖지 않습니다.
송소고택엔 삽살개가 두마리 있는데 엄마랑 아들이랑 둘이 같이 산답니다.
도대체 눈은 어디 숨은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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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고택 바로 뒷편에 있는 한옥집입니다. 솟을대문 뒤로 심겨진 나무가 풍경을 예쁘게
장식하고 있고 잘익은 감나무도 시골마을의 정취를 넉넉하게 만드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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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었던 방입니다. 아침은 미리 예약을 하면 해주지만 점심을 해먹기 위해 주방을 빌렸습니다.
밥을 하고 있는데 예원이가 또 뭔가 나서서 하려나 봅니다. 엄마는 짐을 꾸리고 있는거 같고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 외삼촌은 예원이가 뭘하는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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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은 청송면으로 다녀왔는데 청송 ~! 공기도 말고 구경할 곳도 많은 그런 동네더군요
송소고택에서 해주는 아침도 참 좋았던거 같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꼭 한번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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