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사진방)

2006 추석 전주편

아랑의기사 2006. 12. 29. 14:49

2006년 추석 전주편입니다.

 

할아버지의 런닝머신에 두 손녀가 올라 놀고 있습니다.

전주 할머니집에는 아직 식구들이 많이 않와서 심심합니다.

태은이랑 예원이랑 둘이서 노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이번엔 태은이도 예원이가 취한 포즈를 똑같이 해봅니다. 아무래도 예원이가 팔이 쪼매 더 긴거 같죠?

태은이는 엄마가 외국에 한달간 교육을 받으러 가서 할머니랑 심심해했다는데 오늘은 예원언니가

와서 아주 잼있게 잘 놀고 있습니다.

 

 

예원이와 태은이가 런닝머신 광고를 찍고 있습니다.... ㅋㅋ

 "이 런닝머신으로 말씀드릴것 같으면 애들이 가지고 놀기 딱~입니다요~~"

 둘이서 이쁘게 노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면 할머니가 아가들을 모아 놓고

 맛있는 멜론을 깍아주십니다.   예원이랑 태은이가 진지하게 멜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원이는 군침을 꼴깍~~!

 

드뎌 맛있는 메론을 입안에 한개 쏙~~ 오물 오물.... 냠냠 애고 맛좋다~~

 

 할머니가 태은이에게 멜론을 짤라주시는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는 예원......

 과연 무슨 생각을 하는고~~~?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김제 지평선축제장에 가면

코스모스를 많이 볼수있다고 해서 김제로 갔습니다.

하늘이 아주 파랗고 날씨가 좋긴 한데 너무 덮고 햇볕이 너무 따갑습니다.

그네가 있더군요 

그래서 아빠랑 같이 그네를 타봤습니다.....

예원이가 무섭다네요.....  애궁 겁은 왜이리 많은지....ㅎㅎ 

 

이번엔 태은이도 큰엄마랑 같이 그네를 탑니다. 그런대로 잘 타는구만.... 

 

 원두막에 앉았습니다.  햇볕이 너무 따가와서 그늘에 와보이 참 좋네요

둘이서 어깨동무를 하고 아주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뭐가 좋은지 헤헤 거리며 좋아하고 있는데...... 예원아~! 너 태은이 목조르냐....?

 

  논이나 염전에 물을 댈때 쓰던 기구인데 이름이 뭔지는 기억이 잘 안납니다.

  근데 저거 쉬울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힘들더이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성인용 이라고 써있습니다.  역시 성인용은 힘들어....... ^^

 

하늘빛이 너무 고와서 언덕(제방)위에 모델들 모셔 놓고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모델들이 프로가 아닌지라  따가운 햇살에 얼굴을 찡그리고 말았습니다.

 

애고 더워라~~  다시 그늘로 숨고......

두마리 토끼가 우리에 갖혀있는듯한 모습... 

날씨가 너무 뜨거워서 할 수 없이 전주로 돌아왔지요....

 

 금년 추석엔 큰아빠네 식구들은 외국에 나가고  태은이네 엄마도 외국에 있고 그래서

 영 추석 분위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태은이랑 예원이 데리고

 사진 찍어주러 나왔는데 영~~ 날씨가 안도와 주네요..... 10월 중순인데도

  어찌나 더운지.... 애기들이 더위먹을까 걱정.....

 암튼 이것으로 추석에 찍었던 사진을 마무리 합니다.

 내년 추석에는 우리 아가들이 얼마나 커 있을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아가들~~!  건강하게 잘 자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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