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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유서
아랑의기사
2009. 5. 25. 09:53
사마천의 사기열전을 읽다가 발견한 문구에서 당신을 생각합니다.
공자왈:
"날씨가 추워져야 소나무 잣나무가 푸르다는 것을 안다"
"군자는 죽은 후에 자기 이름이 칭송되지 않음을 부끄럽게 여긴다"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렇게 보내야만 했던 모든 상황들........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편히 잠 드소서........
2009년 5월 23일 님의 서거소식을 듣고.........